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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3화 또 누가 나한테 손대려고?

  • "누구야, 밤늦게!"
  • 전시연은 상대가 문을 이렇게 세게 두드리는 행동에 몹시 언짢았다.
  • 원래 강우영과 임설아가 앞에서 다정하게 있는 걸 보고 속으로 묘하게 짜증이 나 있었는데, 이렇게 되자 그녀는 얼굴을 찌푸리며 문을 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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