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5화 고수야
- “그건 맞아요. 그렇지 않으면 백도희 씨한테 조사에 협조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겠죠.” 심연준은 인정하며 말했다.
- “오늘은 더 이상 조사를 할 수 없어요. 범인은 근처에 잠복해 있을 거예요. 방엔 몰래카메라도 설치해서 조사하는 것도 시간이 걸릴 거예요. 어쩌면 폭탄이 설치돼 있을 수도 있고요. 이제 날도 저물어서 어느 쪽에도 체력과 정력이 바닥났을 거예요. 내일 다시 조사해요. 대통령님, 어떻게 생각해요?”
- 백도희가 진지하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