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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화 알콩달콩한 일상

  • “근처 시장 앞에서 차 세워주세요. 장 좀 봐야겠어요.”
  • 백도희가 말했다.
  • “알겠어요. 요리도 할 줄은 몰랐어요. 그러니까 대표님이 그렇게 좋아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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