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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자신의 모든 걸 다 줘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

  • “나도 그 생활이 그리워요.”
  • 고형준은 제멋대로 게 한 마리를 꺼내 껍질을 벗긴 뒤 호호 불었다.
  • 오현은 그가 올 줄도, 자연스럽게 그녀가 구운 게를 집어먹을 줄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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