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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화 야외 생존

  • 백도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고형준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죽음이 두렵지 않았지만 고형준이 죽는 건 너무 싫었다.
  • 이렇게 젊은 나이에 장군까지 달고 수많은 명예를 따낸 것도 모자라서 배경까지 어마어마하다. 어쩌면 몇 년 뒤에는 대통령을 할 수도 있는 인물이다.
  • 이런 사람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이렇게 허무하게 야외에서 늑대의 먹잇감이 된다는 건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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