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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4화 주양 석용과 투닥거리다

  • “주양 씨, 많이 외로우신가 본데요. 여기서 백 미터 앞으로 걸어가면 클럽이 있거든요? 거기는 전부 남자들만 있으니까 거기 한번 가보세요.”
  • “이봐요,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저는 일편단심이라고요!”
  • 주양과 석용이 선 자리에서 계속 논쟁을 벌였다. 남건은 그들 사이에 끼어 같이 싸우고 싶지 않아 얼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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