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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심욱 씨가 한 게 아니에요

  • ‘심욱! 그래, 선우라희에게 물어봐야겠다!’
  • 순간 허정안은 뭔가 떠오른 듯, 남건과 말을 마친 뒤 문을 나섰다. 그녀는 아직 남건에게 심욱과 선우라희의 사이를 말할 수 없었고 심욱이라는 이름도 말할 수 없었다.
  • “라희야,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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