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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고마워요

  • 선우라희는 드디어 차 문을 열었다. 하지만 심욱도 만만하지 않은 사람인지라 한눈에 차가 고장난 이유를 알아차렸다.
  • 그는 일어나서 손의 먼지를 툭툭 털고 말했다.
  • “밸브의 스프링이 부러졌네요. 어떻게 차를 여기까지 운전해 오면서 전혀 못 느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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