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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아버지에게 말하다1

  • 선우웅은 이마를 문지르며 말했다.
  • “들어올 때 노크하지 않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 선우라희는 문을 닫고 잠갔다. 그리고 진지한 얼굴로 선우웅의 맞은편에 앉았다. 선우웅이 책상 위에 시선을 떼지 않자 그녀는 뾰로통한 얼굴로 서류를 홱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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