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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같이 음식을 하다

  • 하늘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눈을 깜박였다. 밝은 달이 남건의 앞길을 비춰 주었다. 주변은 아주 조용했으나 따스했다. 유월은 이런 느낌이 좋은 듯, 가끔씩 머리를 남자의 가슴팍에 기댔다.
  • 남건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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