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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화 프로젝트로 유인하다

  • 그녀는 심욱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전화를 끊어버리길 바랐다.
  • 심욱은 그녀의 말투에 담긴 비아냥을 눈치챘지만 화를 꾹 참았다.
  • “서이설 씨, 시간이 될 때 함께 밥이나 먹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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