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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나 밥 사줘

  • “심욱, 그건 걱정은 하지 마. 우리 둘만 서로 사랑하면 돼. 아빠는 사리에 어두우신 분이 아니니까 우리를 허락하실 거야.”
  • 선우라희는 낮은 목소리로 말하며 남자의 팔을 꽉 잡았다.
  • 심욱은 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한 뒤,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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