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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화 방이 하나밖에 없다고?

  • 그녀는 미친 사람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등산까지 해서 기운이 다 빠진 상태인데 무슨 소리를 지르라는 말인가?
  • “정안 씨, 어렵게 여기까지 왔는데 좀 소리도 지르고 스트레스도 풀어요. 아까 제가 한 거 봤죠? 그렇게 마음속의 울분을 다 토해내라고요.”
  • 영준은 허정안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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