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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2화 양심 없는 매니저

  • “유월 씨, 오늘 야근하세요.”
  • 매니저가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
  • 순간, 유월은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그녀는 이미 열 시간이나 넘게 일하고 있는데 밤까지 야근을 하라고? 그녀는 아주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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