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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병원에서3

  • “여긴 병원이에요. 싸우겠으면 집에 가서 싸우세요.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이렇게 떠드는 거예요?”
  • 이 한 층은 모두 소아병동이었다. 그들이 이렇게 소란을 피우자 많은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병실에서 울려 퍼졌다. 구경하고 있던 의사와 간호사들은 불만을 표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남건 모친이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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