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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2화 기억을 되찾다

  • “할머니,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엄마와 아빠는 왜 아직도 깨지 않는 걸까요?”
  • 훈이는 큰 눈을 깜박이며 물었다.
  • 옆에 있는 석용은 훈이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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