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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화 매입 이유

  • “저랑 일 얘기를 하러 온 거라면 당신의 신분을 밝히세요. 영준 씨, 당신은 대체 누구예요?”
  • 남건은 실눈을 뜨고 영준을 바라보았다. 상대방을 꿰뚫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 영준은 대답하지 않고 명함을 테이블에 꾹 누른 채, 남건에게 밀어주었다. 남건은 명함을 받지 않고 힐끗 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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