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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끈질긴 기자들

  • 그의 옆에는 보디가드도 없었다. 그는 홀로 사람들을 뚫고 힘겹게 이동했다. 귓가에는 ‘인터뷰’ 같은 소리가 울렸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중얼거리기만 했다.
  • “죄송합니다, 지나갑시다.”
  • 남건이 오자 그를 둘러싼 소리가 아주 커졌다. 위층에 있던 석용도 이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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