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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화 서이설과 심욱

  • 하지만 오늘, 심욱은 더 이상 이 말로 그녀의 질문에 둘러대지 않았다. 그는 티비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옆에 서 있는 서이설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 서이설도 그의 시선을 따라 티비를 보다가 남식 그룹이라는 말에 정신이 쏠렸다. 익숙한 이름이었다. 예전에 그녀도 이 회사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었다.
  • “남식 그룹의 세 자회사가 외국 회사에게 매입당해서 주가가 내려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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