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3화 우리가 협력할 수 있을까
- 그래, 그의 추측이 맞았다. 남건 이전에도 사장님을 찾아와 함께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눈 자가 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사장님은 그자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 사장님은 사업을 함에서도 친구를 사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협력 파트너 대부분은 그의 공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유명 기업들이었다. 그가 외국의 파트너들을 꺼리는 원인이 바로 이것이었다.
- “정말 사업을 더 멀리 늘여 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사장님 브랜드는 이미 많이 알려져 국제적 지위도 아주 높으신 편인데 왜 사업을 더 크게 해 볼 생각을 하지 않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