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9화 아이를 달래다
- 이찬군은 진우현의 아픈 곳을 찔러 속 시원했다. 예전 같았으면 그가 어떻게 감히 진우현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의 눈초리에 얼어붙고 진우현도 그의 이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심하연과 두 아이가 나타난 후 진우현의 성격은 확실히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비록 그가 진우현을 놀릴 때면 항상 그에게 꺼지라고 하지만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가 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 진우현은 그의 말을 듣고 꺼지라는 말을 했지만 곧 평소와 같은 표정을 되찾았고 재촉까지 했다.
- “얼른 가서 일 처리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사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