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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화 더 있었다가는 정말로 큰일이 날 지도

  • 심하연은 하는 수 없이 펜을 놓고 몸을 일으켜 현관 쪽으로 걸어갔다.
  • 자취를 하는 만큼 심하연은 늘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돌리고 있었다. 현관문 앞에 CCTV 설치는 물론 문에 도어 스코프까지 장착한 그녀였다.
  • 현관에 도착한 그녀는 CCTV 모니터를 이용해 방문객이 누구인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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