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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밖은 추워

  • 진우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녀의 말에 이마의 힘줄마저 뛰고 있었다. 하지만 조금 뒤, 그는 마치 방금 전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전부 추스른 듯 다시 평소처럼 돌아왔다.
  • “목마르지는 않아? 따듯한 물 좀 가져다줄까?”
  • 심하연은 아무 표정 없이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진우현은 몇 초간 그런 그녀와 눈을 맞추고 있다 이내 몸을 일으켜 그녀에게 따듯한 물을 한잔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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