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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화 하루빨리 소원을 이루길 바래

  • 어제 한 번 거절당했지만 오늘 강유라는 여전히 그녀의 도시락을 챙겨 왔다.
  • 좋은 사람인 척하는 모습에 심하연은 그녀가 웃기기만 했고 그런 그녀를 까발리기도 싫고 대꾸하고 싶지도 않았다.
  • “하연아, 큰 병을 앓고 나서 몸이 많이 허약해졌을 거야. 그래서 오늘 특별히 삼계탕도 끓였는데, 정말 조금도 안 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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