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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네가 시켜서 나한테 찾아온 거 아니었어?

  • 심하연과 두 아이는 병실로 들어간 후 줄곧 바깥일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중간중간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자 두 아이는 궁금해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침착해 보였다.
  • “민우야, 사랑아,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 쓰지 마.”
  •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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