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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7화 부서진 마음

  • 만약 가능하다면, 심하연은 당연히 자신의 친구가 시집을 잘가기를 바라며 달콤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 바란다.
  • 그래서 주소희의 질문에 심하연은 솔직하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 "나는 잘 모르겠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는 직접 만나서 알아볼 수밖에 없겠지. 내 생각에 사람은 꽤 믿을 만한 사람일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가 먼저 언급하지 않았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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