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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화 혼자서 키운 아이들

  • 이경진은 엄마의 고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아주 큰 자물쇠를 하나 사드렸다. 보통 사람들은 열 수 없는 것으로 말이다.
  • 자물쇠가 잠겨있지 않는 걸 보니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았다. 이경진은 옆에 있는 초인종을 누르고 두 손주와 함께 서서 기다렸다.
  • 잠시 후 안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바로 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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