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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화 다른 사람 아이를 키워주는 취미가 없어

  • 심하연은 강유라의 입장이 아니어도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걸 잘 알지만 그녀는 강유라가 아니라 심하연이기에 자신의 입장에서 이미 발생된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 “안타깝네. 내가 그렇게 위대한 사람이 아니어서 희생정신이 부족해. 아이는 내 뱃속에 있어. 지우든 낳든 그건 내 자유야. 나를 제외한 그 누구도 이 아이의 생사를 결정할 수 없어.”
  •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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