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6화 날 관심하는 거라고 생각할게
- 마침내 그녀가 밥을 먹으려고 하자 이찬군은 서둘러 준비한 음식을 가져왔다. 점심은 그가 미리 준비한 것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포장해온 것인데 따뜻하게 데워 예쁜 그릇에 세팅까지 했다. 뚜껑을 열자 향기로운 음식 냄새가 온 사무실에 퍼졌다.
- 심하연이 밥을 한 입 먹고 뭔가 생각났는지 진우현의 그릇을 쳐다보니 그의 그릇에도 밥이 담겨 있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 “이젠 밥을 먹을 수 있는 거야? 위는 괜찮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