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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화 새 애인이야?

  • 차가 동구 승마장 앞에 멈췄을 때 심하연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승마장 입구에 서 있는 박시혁을 보았다. 그는 빳빳한 승마복 차림이었고 키도 크고 준수했다. 박시혁은 심하연을 보자마자 입가에 웃음이 번졌다.
  • “심하연 씨.”
  • 박시혁이 나와서 자신을 기다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심하연은 가방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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