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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너는 안주인이야

  • 병원에 도착한 심하연은 잘 회복되고 있는 한애순을 보며 기뻐했다. 그리고는 계속 한애순의 곁을 지켰다.
  • 한애순은 마치 들떠있는 10대 소녀 같은 그녀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 “할머니, 목마르세요? 상처는 아파요? 졸리세요? 뭐 좀 드실래요? 아니면 조금 쉬실래요? 잠이 안 오시면 이야기 들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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