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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화 이용

  • “이틀 안으로 수술 들어갈 것 같다고? 정말이야?”
  • 강유라는 휴대폰을 부여잡은 채 희열과 흥분을 숨기지 못했다. 드디어 수술이라니. 이번엔 아무 탈 없이 진짜 수술할 수 있는 거 맞겠지?
  • “너무 다행이다. 할머니 수술 무조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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