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화 자신을 잘 알아야 해

• 진우현의 머리는 흐트러져 있었고 얼굴에는 초조함이 묻어있었으며 몸에는 한기가 서려 있었다.
• 보아하니 자기 때문에 달려온 것 같았지만 심하연은 그가 자기한테 오기 전 이미 밖에서 강유라를 만나느라 전화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받기 불편해서? 불편하다면 왜… 그녀는 더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 진우현이 자신을 찾으러 달려왔지만 심하연은 마음속으로 아무런 감동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