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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6화 모든 게 다 싫어

  • 허수정도 자신의 착각인지 알 수가 없어 음식을 들고 그녀의 앞으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불렀다.
  • “심하연 씨, 대표님께서 주방에 심하연 씨가 드실 음식을 만들게 했어요. 새로 온 요리사가 만든 건데 드셔보실래요?”
  • 말을 마친 허수정은 심하연이 관심이 없을까 봐 걱정되는 듯 또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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