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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5화 천지를 파괴하다

  • 고우빈과 다른 사람들은 침을 꿀꺽 삼키며 몸을 돌려 조용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 강우영이 온몸에 피를 흘리며 눈보라를 헤치고 나아오는 모습이 마치 악신이 내려온 듯한 위엄을 보였고, 사람들은 모두 심장이 쿵쾅거리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 "강 종사님! 정말 천하를 압도하시는 무공 실력입니다! 천하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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