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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4화 아무도 나갈 수 없다!

  • "파바밧!"
  • 반룡빙백이 마치 끝이 없는 듯 서양호 표면에서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 강우영이 몸을 튕겨 높이 솟구치며 십수 미터 위로 올라가면서 속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반면 반룡빙백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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