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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4화 배신

  • M클럽.
  • 강우영은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 앞에는 코피를 흘리고 온몸이 멍투성이가 된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심호가 있었다.
  • "다시 한번 기회를 줄게, 네 은행 계좌로 들어온 200억이 어디서 난 건지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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