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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7화 우리 결혼하자

  • 임설아가 문을 열었을 때, 강우영이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멈칫했다.
  • 서로 눈을 마주치자, 그 순간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이 말없이 전해졌다.
  • 강우영은 손을 뻗어 그녀의 여린 허리를 감싸고 입술을 그녀의 귓가에 가까이 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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