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8화 공포의 무기
- 강우영은 선정우가 데려온 병력의 정확한 숫자는 알지 못했지만 중남도에서 소집한 삼사천 명 중 500명만 데리고 왔다.
- 500명의 병력이 한 유람선에 모여 있었다. 그야말로 급하게 마련한 유람선이었다. 상황이 너무 긴박해서 하루 만에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배가 이 유람선뿐이었다.
- 강우영은 자신의 화력이 강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떤 배를 타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다크맹의 대부들은 이 결정이 너무 무모하다고 여겼다. 단순히 유람선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병력이 너무 적고, 모두가 한곳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