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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9화 소씨 가문을 파멸시키겠다

  • 차가 서씨 가문이 있는 단지 밖에 멈추자 동백은 네 명의 암성 최정예 부하들과 함께 당당히 서인후의 집으로 걸어갔다. 그의 발걸음은 가벼웠고 얼굴에는 승리의 미소가 가득했다.
  • 오늘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기쁜 날 중 하루이다.
  • 단순히 강우영을 쓰러뜨린 것만이 아니라 암성의 명성을 지켜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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