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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9화 차가운 달빛

  • 임설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맞아, 18층은 안 될 것 같아. 우선 3층이나 2층으로 내려가고, 그 후에..."
  • 다시 문을 열고 나가려는 순간 문밖에 이미 류씨 가문 경호원 두 명이 서 있었다. 오늘 밤에 임설아와 그 일행이 이 방을 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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