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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화 죽음의 신

  • 장철을 본 임설아는 순간 얼어붙었다.
  • 이미 술을 꽤 많이 마신 그녀는 문을 나서자마자 찬바람에 취기가 올라왔다. 눈앞의 사람이 무척 익숙하게 느껴졌지만, 도대체 누구인지 떠올릴 수가 없었다.
  • 그때 강우영이 임성강의 휴대폰에서 복사해 온 영상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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