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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틈을 타다

  • 임설아는 오석봉의 정확한 신분을 알지 못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오석봉을 알아보고 그가 TV에 나온 적 있는 높은 사람이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 이후 오석봉이 보여준 오만한 태도로 보아, 그의 손에 꽤나 큰 권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 임설아는 속으로 그가 나중에 보복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 임설아의 근심을 눈치챈 강우영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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