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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화 첫날밤

  • 갑자기 임설아는 자신의 아랫배에 무언가가 닿아 있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도 뜨거워서 그녀는 흠칫 놀랐다.
  • 동시에 강우영의 한 손이 이미 그녀의 상의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 그가 힘을 주어 움켜쥐자, 강렬한 이질감에 임설아는 저도 모르게 “음” 소리를 냈고, 몸은 그대로 경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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