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1화 박 대표님은 닭살이 돋는 말을 잘만 하시는군요
- 그토록 거리감이 있는 대답에 육시현의 마음이 아팠다.
- 다행히 그녀는 이미 그의 싸늘함에 익숙해진 상태였다. 그녀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남몰래 손을 내렸다.
- “그래. 이모도 그렇게 말씀하셨어. 그러고 보니 이번에 스타 엔터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도 이모 때문이었네. 너와 이모에게 신세를 지지 않으려 했는데 이모가 기어코 오라고 하는 바람에 그녀의 마음이 고마워 그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었지 뭐야. 나중에 집으로 가서 찾아뵙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