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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화 달래주려고 했죠

  • 박우진의 말에 멍하니 서서 그의 뒷모습을 쳐다보던 강소원은 한참 지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뒤따라갔다.
  • 박우진은 단 한번도 이런 곳에 와본 적이 없었다. 놀이기구를 하나씩 탈 때마다 그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기분이었다.
  • 점심 시간이 되자 그들은 놀이공원 안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아직 더 놀고 싶은 세 아이들은 재빨리 밥을 먹은 뒤 한데 모여서 오후에 어디 가서 놀지 상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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