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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화 여기서 만날 줄이야

  • 박우진은 몸에 딱 맞는 양복을 입고 있어 어깨와 허리의 선이 돋보였고 길게 뻗은 다리와 흠잡을 데 없는 얼굴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 이곳에서 박우진을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강소원은 의아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멈추었다.
  • 세쌍둥이도 박우진을 발견하고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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