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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 진여희의 사무실 문이 세게 닫혔다.
  • 강소원은 대화 내용을 듣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녀는 방금 안에서 나눈 대화를 한 글자도 빠뜨리지 않고 똑똑히 들었다. 보아하니, 진여희의 원장 자리도 안전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 진 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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