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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5화 믿지 않나요?

  • 민은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럴 것 같아요. 저 사람들을 보면, 얼굴이 낯설어 보이네요. 자유주 가문의 사람들이 아니라 자유 시장의 장사꾼 같아요."
  • 자유시장의 장사꾼은 곧 용병과 같은 사람들을 말했다. 그들은 돈을 주면 무슨 일이든 하는 극악무도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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