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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2화 좋아 죽겠어

  • 박우진은 강소원을 위해 술을 직접 따고 잠시 두어 향을 가다듬은 뒤 술을 따라주었다.
  • 강소원은 술을 한 모금 마셔 보았다. 처음엔 쓴맛이 났다가 점차 단맛이 피어오르는 듯했다.
  • 삼키고 나서는 은근한 감칠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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